미국 내 근로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가 해마다 오르고 있어, 근로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재단인 \'카이저 가족 재단\'이 전국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고서에 올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근로자의 가족 의료보험료는 총 $19,616로 올랐다. 이중에서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직장 의료보험료는 전체의 28.3%인 $5,547이고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보험료는 전체의 71.7%인 $14,0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자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 의료보험 혜택을 위해 매달 462달러를 부담해야 하는 액수다.
또 재정적 부담으로 직장 의료보험 혜택 제공을 중단하는 기업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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