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선진국과 신흥국들의 부채는 총 247조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1% 늘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1분기 기준 318%로, 최근 2년간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IIF는 \"세계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일부 잃어가고 있고 미국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선진국을 포함해 신용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IIF는 높은 수준의 비금융부문 부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IIF는 \"기업, 가계, 정부 등 비금융 부문 채무자가 높은 수준의 빚을 지면 재융자나 투자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출이 더 어려워지고 대출 비용이 늘어난다\"면서 \"그러면 성장이 주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