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창업 이후 ‘대한민국 새신부들의 로망’으로 불렸던 보루네오 가구가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상장 폐지가 ‘폐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보루네오가구의 경우, 경영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는 추세다. 보루네오가구는 지난해 매출액 324억원, 영업손실 155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과 2014년에도 각각 136억원, 10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
주력사업인 가구 부문이 흔들거리는 와중에 경영진은 바이오 연구개발 등 엉뚱한 신사업에 손을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