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한국및 전 세계 항공권(관 ...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Business



사표내고 "조종사 되겠다" 항공유학 열풍 뜨거워x [ Business]
mason (17-04-11 06:04:26, 100.2.20.40)
한국 대형 백화점의 마케팅팀 3년차 사원이었던 김모(33)씨는 4년 전 멀쩡히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냈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며 퇴사하는 그를 두고 주변에선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 말렸지만, 퇴사 후 곧장 미국 LA로 건너가 비행학교에 등록하더니 8개월간 이론교육을 받고 300시간 넘게 비행실습을 한 뒤 사업용 비행 면허증을 따서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김씨는 한 저가항공사(LCC)의 여객기 조종사로 취직했다. 지금은 2년차 부기장이다. 보잉737기를 몰고 1년에 800시간 이상 하늘을 난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캐나다 등 외국으로 가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딴 뒤 한국내 항공사에 재취업하는 ‘직장인 항공 유학생’이 늘고 있다.
연봉 5000만원 이상의 내로라하는 대기업 사원이 수년간 모은 돈을 유학비로 고스란히 쓰며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좇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항공 유학 전문’ 유학원이 생겨났고, 이런 유학원 문을 두드리는 직장인 지원자들만 한달에 수백명일 정도로 젊은층의 항공 유학은 거의 ‘열풍’이라고 할 만하다.
한국에 항공 유학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2010년쯤부터다. 2000년대 중.후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대형 항공사 외에 제주항공.진에어.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이 생기면서 여객기 조종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항공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학 가서 1년만 고생하면 당신도 조종사’라는 식의 광고가 등장했고, 외국 현지 비행학교와 제휴 맺은 유학원의 도움으로 한 해에 수백명씩 태평양을 건넜다.
한국에서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면 보통 항공대.한서대(항공운항과) 등 항공 관련 대학을 가거나 군(軍)에 들어가 조종사로 10년 넘게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이미 대학을 나와 직장을 가진 사람으로선 쉽게 도전하기 어렵다. 우선 한국의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1년 365일 중 비행 가능한 일수는 180여 일에 그친다. 입학인원이 많아 사업용 비행 면장을 따려면 2~3년 이상 걸린다.
이에 비해 미국.캐나다 등 외국 비행학교에선 좋은 날씨 덕분에 1년 정도면 면장 취득이 가능하다. 비행기 1대당 배치되는 교육생도 10명 미만이다. 총 비용을 따지면 유학을 다녀오는 게 오히려 경제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통 항공 유학 비용은 생활비 포함 1억원 전후다.
직장인들이 항공 유학의 길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업 안정성이다.
그러나 최근 유학생들 사이에선 “이제 항공유학도 더는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나돈다. 한 해에 수십명을 뽑는 각 항공사 조종사 공채 시험에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A 항공사의 부기장 공채엔 49명을 뽑는데 860명의 조종 자격증 보유자가 지원해 1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지원자는 “미국 비행학교 동기 10명 중 8명이 면장을 따고도 2년간 취업을 못하고 있다”며 “예전엔 면장만 따면 바로 취업할 수 있었는데, 요즘엔 ‘면장은 예선, 항공사 취업이 본선’이란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