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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20년간 100억원 기부한 중졸 출신 회장 [ Business]
mason (17-03-07 04:03:03, 100.2.20.40)
만성두드러기를 앓던 한 청년이 덕수상고를 중퇴했다. 작은 화장품 회사에 입사해 10년간 영업사원으로 일하다 1992년 소망화장품을 창업했다. 창업 이유는 ‘기부를 많이 하기 위해서’였다. 1995년부터 매년 매출의 1~2%, 때론 이익의 30%를 기아대책.월드비전 같은 구호단체에 기부해왔다. 지난 20여년간 누적 기부액이 100억원을 넘는다. ‘꽃을 든 남자’ 화장품 브랜드를 만든 강석창(55.사진) 소망글로벌 회장 이야기다.
강 회장은 중졸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꽃을 든 남자’ ‘다나한’ 등 브랜드로 잇달아 성공을 거뒀다. 매출은 1999년 245억, 2005년 892억원으로 올랐고 2010년 1219억원을 달성했다. 또 2011년엔 KT&G에 본인 지분의 60%를 607억원에 매각하며 화제가 됐다.
그가 최근 jobsN과 인터뷰를 갖고 사업 일선에서 물러나면 전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재산은 수백억원대에 이른다. “돈을 더 벌면 매출의 5%까지 기부를 늘리고 싶습니다. 훗날 사업에서 손을 떼는 순간 재산의 99%를 기부할 겁니다. 꿈이 있습니다. 1조를 벌어 9900억원을 기부하는 거에요.” 기부하기 위해 사업한다는 강석창 회장…
프라이드.르망.스포티지 모는 회장님
초등학교 1학년 때 먼지가 쌓인 과자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강 회장은 제때 치료하지 않아 오랜 기간 피부병에 시달렸다. 1시간조차 책상에 앉아있을 수 없는 고통을 못 이겨 고등학교를 3학년 때 중퇴했다. “공부만이 인생의 성공 요인이 아닐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는 1982년 두발 미용 제품을 파는 현대화장품(현재 웰코스)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1987년 과장 시절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신문에서 우리 돈으로 월 1만5000원이면 아프리카 한 가족이 한 덜 먹고 살 수 있음에도 굶어 죽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때부터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아 4~5개월에 한 차례씩 50만원, 100만원씩 기부했어요.\"
1987년, 대우 르망 승용차를 타고 춘천에 거래처를 만나러 가다 16톤 트럭과 부딪혀 승용차가 박살 났다. 당시 현대화장품 김상희 회장은 새 차를 사라며 그에게 1200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강 회장은 그 돈으로 차를 안 샀다. 대신 당시 모은 월급 1200만원을 합쳐 2400만원을 실로암 안과에 기부했다.
‘더 큰 돈을 벌어 기부하겠다’며 1992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3평짜리 사무실을 얻어 직원 2명과 소망화장품을 창업했다. “거래처를 찾아갈 때마다 ‘브랜드도 없는 제품을 어떻게 믿고 쓰나요?’란 소리를 들었다. 그래도 \'신제품은 품질을 과장해 판매하지 말자\'는 원칙을 지켰다. 주문이 성사되면 거래처가 원하는 대로 최선을 다했고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개발해 팔면서 신뢰가 쌓였다. 월 매출액이 1년만에 1억, 2년 만에 2억을 찍었다. 1995년 직원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기부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고급 승용차를 타본 적이 없다. 교통사고로 반파된 르망과 60개월 할부로 산 프라이드, 10년 탄 라비타를 거쳐 지금은 스포티지를 탄다. “불편해서 싫다”며 개인기사도 두지 않는다. 혼자 다닐 땐 지하철을 이용한다.
\"적더라도 벌 때 쪼개서
기부하면 기쁨이 된다”
강 회장은 ‘제2의 소망화장품 열풍’을 꿈꾸고 있다. 대기업인 KT&G에 소망화장품을 매각한 이유는 성장의 한계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미샤를 필두로 저가화장품들이 오프라인 매장 공세로 빠르게 커 나갔습니다. 우리도 ‘뷰티 크레딧’이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을 열어 대응했지만 앞날이 불투명해보여 팔았다.”
강 회장은 이후 우즈베키스탄.몽골.필리핀에서 아파트.호텔 사업을 하는 회사 소망글로벌을 세워 운영해왔고 최근 천연화장품 회사 미네랄바이오를 인수해 화장품업계에 복귀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00억원이며 3년 내 매출 1000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돈은 잠시 맡아 보관하는 것, 내 것이 아니다”
-왜 기부하나.
“쉽게 말하면 제가 버는 돈은 제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은 ‘잠시 맡아 보관하는 것’이다. 그래서 ‘200원짜리 물건을 팔아 남은 100원은 무조건 내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필요한 사람에게 돈이 돌아가는 ‘공유 경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는지.
\"골프치러 가는 사람이 골프 치는 돈이 아깝다고 할까? 기부는 저한테 골프 같은 것이다. 즐겁고 보람차다. 기부세계에서 나는 명함 내밀 수준이 아니다.
-어디에 주로 기부했나.
“기아대책이 50억원으로 가장 많다.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안과진료를 하는 실로암 안과병원과 월드비전에도 많이 기부해왔다.”
-재산의 99%를 환원하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했나.
“목표는 1조를 벌어 9900억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이 된다 해도 제 몫 1%(100억원)가 너무 많다. 회사는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을 것이다. 강 회장은 삼남매를 두고 있고, 장남은 대학교 4학년이다. 제 자녀가 정말 뛰어난 경영실력을 쌓으면 월급쟁이 사장이 될 수는 있다.”
-‘매년 매출 1~2% 기부’ 약속을 항상 지켰나
“아니다. 2000년대 중반 들어 회사가 어려진 적이 있다. 그때 5년간 기부를 못해 23억원을 몰아서 2009년에 기부하기도 했다. 회사 재정이 나빠져 기부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 회사 매출은 커지는데 이익을 많이 못내 약속을 못 지킨 것이다. 2010년부터는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매년 ‘순이익의 30% 기부’로 원칙을 바꿔 지켜오고 있다”
-왜 차량 구입비로 기부했나.
“그때 2400만원이면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도 있던 시절이었다. 기부를 하고 60개월 할부로 프라이드를 한 대 뽑았다. 크게 기부하고 싶었다. 월급을 조금씩 기부하다가 처음으로 큰 돈을 기부했는데, 이상하게 아깝지 않았다. 실로암 안과가 시각장애인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장비를 사도록 보탰다. 일할 맛이 났다.”
-기부 말고도 돈을 버는 목적이 있다면
\"일 그 자체가 즐겁다. 요즘은 직원들과 회사 주변 피자집에서 피자 사먹는 것이 재밌다. 짜장면도 먹고 떡볶이 뷔페도 간다.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성공한 인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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