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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빵집 세계 1위로 키운 '제빵왕' 98세로 타계 [ Business]
mason (17-02-21 03:02:09, 100.2.20.40)
글로벌 제과기업 ‘빔보(Bimbo)’의 창업주 로렌소 세르비트헤 회장이 멕시코시티 자택에서 98세로 별세했다.
‘제빵왕’ 세르비트헤 회장은 아버지의 작은 빵집을 물려받아 세계 1위의 제과회사로 키운 멕시코 출신 기업인이다. 빔보는 현재 22개국에서 공장 170여 개를 운영하며 1만종류 이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직원만 13만명에 달하며 트럭 등 운송수단만 1만1000대를 웃돈다. 2014년 매출액은 141억 달러다.
세르비트헤 회장은 스페인 이민자 후손이다. 그의 아버지는 카탈로니아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멕시코로 이주해왔고 1928년 처음으로 빵집 ‘엘 모니카’를 세웠다. 하지만 1936년 갑작스럽게 타계해 멕시코국립자치대를 졸업한 뒤 회계사로 일하던 세르비트헤가 회계사를 포기하고 동네빵집 운영에 뛰어들었다.
엘 모니카를 운영하던 세르비트헤는 미국의 현대적인 제빵 기술에 주목했다. 미국의 제과회사들처럼 다양한 종류의 빵을 대량 생산해서 멕시코시장에서 출시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다소 늦춰졌고 1945년 12월에서야 동생, 친척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제과회사를 설립했다.
빔보는 창업 초기 직원 34명에다 재료, 제품을 운반할 트럭만 10대를 확보했다. 첫 제품은 4가지 종류의 빵이었다. 빔보는 2가지 크기의 흰빵과 호밀빵, 토스트용 슬라이스 빵을 팔았다. 미국에서 팔리던 슬라이스 빵은 빔보가 멕시코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빔보는 1948년 말까지 9가지 종류의 빵을 시장에 내놓았다.
회계사 출신의 세르비트헤 회장은 전략적인 인물이었다. 당시 멕시코 노동자 가정은 아침 식사로 비위생적인 시설의 빵집에서 만든 빵을 먹을 때가 많았다. 이런 빵마저 빵집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주 보급되지 않기도 했다.
그는 이런 실태를 간파했다. 그는 빵을 대량 생산해서 셀로판지로 포장하고 팔았다. 위생적인 빵은 비위생적인 동네빵집의 빵과 비교할 때 큰 차이점을 보여줬다. 핫도그, 햄버거, 도너츠 등 미국에서 잘 팔리는 새로운 종류의 빵도 구비했다. 대량 생산된 빵의 소비량은 꾸준히 늘었고 빔보는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다.
빔보는 제조부터 유통까지 모두 책임지는 수직 계열화를 추구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시장에 아예 진입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봉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미국의 거대 제과기업인 원더브레드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꿰뚫어 보고 사전에 원더브레드의 멕시코 시장 총판을 인수했다. 경쟁 자체를 막은 것이다. 세르비트헤는 이런 방법으로 빔보의 멕시코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끌어올렸다. 또 제빵뿐만 아니라 과자, 캔디, 초콜릿 등 가공음식 사업에 폭넓게 진출했고 독보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후 아시아, 캐나다,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의 제과회사들을 합병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제과기업’이라는 자리에 올랐다. 빔보는 현재 빔보, 마리넬라, 리콜리노, 바르셀 등 100개 이상의 식음료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기업 순위 986위에 올라와 있다.
그의 아들 다니엘 세르비트헤는 현재 빔보의 CEO를 맡으며 빔보 신화는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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