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컨테이너를 4분의 1로 접을 수 있는 접이식 컨테이너가 개발됐다. 한국정부는 2021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으로 연간 3000억원의 운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교통부는 의왕 내륙 종합물류기지(ICD)에서 이같은 내용의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접이식 컨테이너는 기존 컨테이너의 4분의 1 크기로 접을 수 있고 간단한 보조장비와 인력으로 10분 이내에 접이 작업이 가능하다. 컨테이너 접이 부분에서도 일반 컨테이너의 강도를 유지한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약 6조원, 국내 기준 연간 약 3000억원의 컨테이너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