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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카카오 10년이 바꾼 대한민국 24시 [ Business]
mason (17-01-24 06:01:39, 100.2.20.40)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세상에 선보인 기업 \'카카오(kakao corp)\'. 2016년 12월, 카카오는 10살이 됐다. 10년 동안 카카오는 문자 서비스뿐만 아니라 게임.음악부터
택시.대리운전 요청, 미용실 예약까지 한국인의 삶 곳곳에 침투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 700만 동포사회에도 카카오는 필수적인 수단이 됐다.
지난 2016년 9월 경상북도 경주와 그 일대를 강타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5.8로 한국 지진 관측 사상 가장 강했던 이 지진은 경주는 물론 부산.울산 등 거의 모든 경상도 지역과 대전 등 충청도에서까지 흔들림이 느껴졌을 정도였다. 이후 석 달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수백 회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며 경주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이 강진이 발생한 후 네이버, 다음 등 한국의 주요 검색.포털에서 예상치 못한 독특한 현상이 벌어졌다. 지진 직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검색.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로 ‘경주 지진’이 아닌 ‘카카오톡’이 등장한 것이다. 검색어 1위뿐이 아니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거의 모두가 ‘지진 피해’ 등 경주나 지진 관련 내용 대신 ‘카카오톡 장애’ ‘카톡 먹통’ 등 카카오톡 관련 내용이었다.
지진 발생 직후 경주 등 경상도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사용량이 폭증했다.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급증하면서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장애를 일으키며 먹통이 된 것이다. 놀랍게도 당시 대한민국 국민 상당수는 진도 5.8의 지진 공포보다 트래픽 폭주로 두 시간 남짓 서비스가 멈춰버린 카카오톡 장애가 가져온 불편함이 더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다. 카카오톡이 2016년 한국인의 삶 속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실례다.
한국에서 메신저계의 애플 혹은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Kakao Talk). 현재 카카오톡은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 95%에 이른다. 단연 1위다.
아이폰, 카톡의 운명을 바꾸다
혁명적으로 세상을 바꾼 기기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했다. 당시까지 세상에 없던 신세계인 스마트폰시장을 연 아이폰이 2009년 11월 한국에 상륙한 것이다.
카카오는 바로 아이폰에 집중했다. 기존에 구상했던 거의 모든 프로젝트를 접었다. 대신 아이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집중했다. 아이폰에 초점을 맞춘 세 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바로 이것이 한국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시작이었다.
2009년 말, 아이위랩은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그룹 활동을 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카페 형태인 카카오아지트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동영상, 글을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수다, 그리고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개발을 시작한다. 초기 카카오 3총사로 불리던 이 세 형태의 카카오 서비스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차례로 세상에 등장했고 이들 중 2010년 3월 나온 카카오톡이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카카오톡은 등장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아이폰에 탑재되기 시작했다. 갤럭시폰 등장 한 달 후인 2010년 11월 카카오톡의 사용자는 500만명을 넘었고, 2011년 4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불과 석 달 후인 2011년 7월 2000만명을 넘어서더니, 2012년 6월에는 한국 인구와 비슷한 5000만명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을 내려받았다. 2013년 7월에는 다운로드 실적이 1억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톡의 대박으로 모바일 강자가 된 카카오의 성공은, 늘 네이버 이해진과 비교 대상이었음에도 상당 부분에서 ‘그의 다음’으로 평가되던 김범수의 위상을 새롭게 한 전환점이 됐다.
친구와 가족 간의 일상 대화를 넘어 회사 업무 지시는 물론 영업이나 사업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까지 많은 한국인이 카카오톡을 통해 해결한다. 이뿐이 아니다. 게임과 음악, 각종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공유하는 통로 역시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늦은 밤 택시를 부르거나, 취객의 대리운전 요청, 또 미용실 예약까지 카카오톡을 실행시켜 해결한다. 내년 초는 카카오톡으로 주차장 예약까지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포부까지 내놓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모바일 속 대화나 소통 통로 정도로 여겨졌던 메신저로서의 카카오톡이 어느 순간부터 한국인의 소소한 삶 곳곳에 침투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10년 만에 5조짜리 대기업 되다
카카오톡의 성공 이후 김범수 의장과 카카오는 기업의 덩치를 급속히 키워나갔다. 몇몇 기업을 사들였고, 각종 서비스와 사업을 확장했다. 그리고 2014년 5월 네이버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포털시장 2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선언하면서, 외형상 모바일과 인터넷의 결합 시대를 내세우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카카오가 자신보다 10년 앞서 만들어진 다음(Daum)을 전격 인수한 것이다.
유명 내비게이션 업체 ‘김기사’를 626억원에 사들인 데 이어 2016년 1월에는 무려 1조877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음원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며 연예기획 사업도 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까지 인수했다. 김범수.이제범 등 20여명이 시작한 카카오가, 그렇게 꼭 10년 만에 8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자산 5조2200억원에 2740여명의 직원이 있는 대기업으로 변신한 것이다.
카카오톡의 성공 이유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빠른 시장 진입 속도’와 ‘선점 효과’다.
공짜의 힘은 강했다
선점 효과와 함께 카카오톡 성공에서 빠지지 않는 요인이 ‘무료’다. 스마트폰시장 형성 초기만 해도 왓츠앱 등 모바일 메신저 상당수가 유료였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문자 서비스는 건당 10~20원에 이르는 고가 정책이 유지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카카오는 ‘무료’ 서비스를 내걸었다. 누구나 공짜로 무제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통신과 서비스 사용 요금에 특히 민감한 한국인의 정서를 공략한 것이다. 이 ‘무료’ 전략이 짧은 시간 동안 단숨에 수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은 핵심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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