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상위 슈퍼리치 8명의 총재산이 전 세계 인구 절반(약 36억명)의 총재산과 같은 규모라고 영국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주장했다.
전 세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약 88조6000억 원)를 비롯,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670억 달러)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 워런 버핏(608억 달러) △멕시코 통신업체 ‘텔멕스’ 회장 카를로스 슬림(500억 달러) △미국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452억 달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446억 달러) △오러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436억 달러) △블룸버그통신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400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8대 슈퍼리치’의 총재산은 약 4262억 달러( 503조원)에 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