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엔 멕시코 공장 짓는 BMW 위협 "국경세 35% 물릴 것"…자동차회사들 잇달아 계획변경
[ Business]
mason (17-01-17 07:01:42, 100.2.20.40)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독일 자동차업체 BMW에 35%의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BMW가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지어 그 곳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할 경우 35%의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BMW는 미국 영토 내에 새 자동차 공장을 지어야 한다\"며 \"그것이 그 회사에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멕시코에 새 공장을 짓고 2019년부터 3시리즈 2019년를 양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이 계속되자 미국 내 공장 설립 계획을 새로 밝히는 등 마지못해 대미 투자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