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터넷과 경제 발전에 힘입어 올해 택배 물량이 300억 개를 넘어섰다. 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로 택배 선진국으로 불린 한국의 18배가 넘는 수치다.
중국 국가 우정국은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중국 택배 물량이 30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00억번째 택배는 구이저우 성에서 나왔는데 차 재배 농가에서 배송한 \'찻잎\'으로 기록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택배시장도 팽창하고 있다.
2008년 15억1천만 개였던 택배 물량은 지난해 206억7천만 개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올해는 300억개를 돌파했다.
한국의 지난해 택배량이 16억 2천여만 개인 점과 비교하면 중국의 택배시장 성장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