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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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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중앙은행 전자화폐 발행 논의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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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7-21 01:07:46, 108.41.49.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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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자화폐 발행 지지
캐나다 블록체인 활용 연구
\"금융시장 조절에 효과적\"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세계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화폐를 대하는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를 발행하는 과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 중이다. 캐나다에 이어 영국의 중앙은행 내부에서도 디지털 화폐에 대한 잠재성을 연구하고 있다.
영란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18일 공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들이 고유한 디지털 화폐의 발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을 사례로 들며 디지털 화폐가 미 경제를 3%만큼 영구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화폐는 정책 결정자들이 금융시장의 거품과 붕괴를 조절하는데 더 효과적인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지난달 캐나다 중앙은행(BOC) 역시 비트코인의 핵심기술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BOC는 \'R3 CEV\'라고 불리는 뉴욕 소재 신생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캐롤 윌킨스 BOC 수석부총재는 다만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거나 비트코인을 취급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융연구소장은 지난해 상하이증권보 칼럼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SDR)의 디지털 버전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더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앙은행들이 보는 가상화폐의 강점은 분산형 결제방식이다. 화폐를 교환하는 두 주체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검증된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중앙은행들은 주목한다.
디지털 화폐가 현실로 구현된다면 금융 환경 역시 대변혁을 겪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
영란은행은 지난해 한 보고서에서 \"널리 이용 가능한 중앙은행 화폐를 만들면 상업 은행에 묶인 예금에 큰 영향을 끼치며 뱅킹시스템에 막대한 연쇄효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로운 디지털 화폐는 지금의 통화보다 더 싸고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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