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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크라이슬러 '판매실적 조작' 수사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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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7-20 01:07:11, 108.41.49.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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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조작 딜러에만 보상\"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판매실적을 조작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 FBI는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월간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1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FBI 소속 수사관들은 지난 11일 오전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지역매니저 9명의 자택을 수색하고 조작 가담 여부를 심문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신문은 올 초 일리노이주의 한 딜러 그룹이 피아트 크라이슬러를 고소하면서 신규 차량 판매를 조작했다고 주장해 이번 수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일리노이와 플로리다에서 딜러십을 운영하는 나플톤 오토모티브 그룹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판매결과를 부풀리기 위해 실적을 조작한 매장에만 금전적 보상을 줬다고 주장했다.
LA타임스는 \"미국에서 신규 차량 판매가 줄어들고 있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딜러들에게 기존 판매를 유지하라는 압박을 하고 있다고 딜러들은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2009년 이후 75개월 연속, 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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