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정보업체 롱아일랜드멀티플리스팅(MLSLI)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6월 나소카운티의 주택매매는 1231건으로 전년 동기의 1047건에서 17.6% 증가했다. 주택매매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도 급등해 나소카운티에서 지난달 판매된 주택중간가격은 48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만 달러에서 9.1% 상승했다.
반면 서폭카운티의 지난달 주택매매도 23% 증가했으나 지난달 주택중간가격은 34만35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나소카운티의 주택가격 급등 원인으로 한 부동산 업체는 뉴욕시에서 근무하는 고소득층 고객들이 비교적 통근시간이 짧은 지역으로 나소카운티를 꼽아 뉴욕시 거주자들에게 나소카운티가 매력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