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자회사인 신개념 화장품 브랜드 더 샘(The Saem)이 28일 플러싱 최고상권인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미주상공인총연합회 리차드 조 회장이 참석해 격려를 통해 글로벌 에코 더샘이 한인사회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지원과 성원하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에코 더샘(사장 김중천)은 이미 한국에서 전국적인 매장 320여개를 열며 단시간에 성공적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고 미국 1호점인\'더샘\'은 해외 매출 브랜드의 상장에 한인과 중국커뮤니티의 영역구축 등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더샘은 히트상품의 성공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연속 성장 등 2분기 흑자 달성을 마련한 한국화장품의 미국 론칭을 시작으로 신화달성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더샘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한 272억7300만원, 영업이익 19억46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3900만원을 달성해 15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다수의 히트상품과 국내외 매장 확대를 꼽았다. 먼저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충성 고객을 지속 확대중인 ‘하라케케’, 밀리언 셀러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
‘커버퍼펙션 컨실러’, ‘키스버튼 립스’, ‘힐링티가든 클렌징워터’, ‘셀리뉴 바이오 마이크로필 소프트젤’, ‘익스프레스 뷰티 코튼스왑’ 등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히트 제품의 역할이 주효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본국내 매장 정비로 매장효율성 강화와 함께 본격적인 신규 매장 확대로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169개점이었던 전국 매장수가 1분기 229개점으로 크게 늘었고
신규 매장의 38%인 23개 매장이 1분기 실적인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유통 확대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도 매출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중국 등 진출국가 증가 및 기존 거래처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0%인 약 90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1분기부터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위생허가 취득이 속속 완료되면서 중국 매출이 급성장 중이다.
감중권 사장은 “더샘에는 고객이 먼저 알아보고 입소문을 내면서 폭발적으로 히트한 제품이 많다. 진정성 있는 제품개발과 브랜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투자가 밑바탕이 되어 브랜드 매니아층이 꾸준히 늘었고 글로벌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결과라고 분석된다”며 “이번 성과의 토대가 우수한 제품력에 있었던 만큼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샘은 한국화장품이 100% 출자하여 2010년 8월에 런칭한 브랜드숍 브랜드로 글로벌 에코를 컨셉으로 지구 곳곳의 자연성분을 발견, 한국화장품의 R&D 노하우로 우수한 품질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확실한 실적 개선을 이루어내면서 앞으로 한국화장품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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