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F서 테크 콘퍼런스
SV·한국 벤처인들 모여
테크 트렌드·기업문화 토론
멘토링·커리어 조언도
한인 테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8일부터 3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 엔지니어들이 모이는 \'51Conference 2016\'이 열리는 것.
콘퍼런스에는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들인 에어비앤비, 고프로 등에서 근무하는 한인 엔지니어들이 스피커와 패널로 참석해 스타트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다.
콘퍼런스를 기획한 미러클51 윤종영 대표는 \"실리콘밸리의 최근 테크 트렌드와 유명 기업들의 사내 문화들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를 넘어 미주 전역의 한인 벤처인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퍼런스는 초청강연과 엔지니어링, 커리어, 스타트업 등 3가지 트랙으로 나눠 2일간 진행된다.
초청강연에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윤종영 대표, MBN 장승준 대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 등이 스피커로 나와 전반적인 IT 트렌드에 대해 설명한다.
엔지니어링 트랙에서는 구글, 인텔, 픽사, 루카스필름, 디스커버리 채널, 유데미, 우버에서 근무하는 한인들이 데이터구조,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 공유경제, 웨어러블 등에 대해 기술적인 이야기들을 담을 예정이다.
커리어부문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고프로 등의 비자문제부터 스카우팅, 리더십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전반적인 사내, 조직 문화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글래스도어, 프리몬트그룹, 실리콘밸리 탤런트 등 헤드헌팅 및 구인구직 기업들의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현지 리크루터들과의 패널 토의, 커리어 코칭 시간도 마련된다.
이미 창업했거나 준비중인 테크인들을 위한 스타트업 트랙에서는 창업 선배들, 벤처캐피털들의 직접적인 조언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된다.
이들은 창업 아이디어 개발, 프로토타입의 중요성, 팀 빌딩 등 기본적인 스타트업 준비과정부터 글로벌진출, 마케팅 등 전략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직카페 데이비드 이 공동창업자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기고 사라진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절한 타이밍에 정확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완벽하지 않더라도 프로토타입, 베타버전을 만들어 피드백을 얻는 것이 론칭 후 받는 수백 개의 리뷰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는 30일 네트워킹 행사와 스몰그룹 커리어 멘토링 등의 행사로 막을 내린다.
콘퍼런스는 UCSF 미션베이 컨퍼런스 센터(1675 Owens St. San Francisco)에서 열리며 1일 참가시 300달러, 전체 콘퍼런스 참가는 850달러다. 조기 등록시에는 프로모션 코드(special50)를 입력할 경우 350달러를 할인받는다.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51conference.org)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51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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