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평균 개솔린값이 2달러 중반대에 머물면서 서브콤팩트카, 즉 소형차들의 중고차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08년 전후로 개스값이 치솟으면서 인기를 구가했던 도요타 야리스, 포드 피에스타, 현대 액센트, 기아 소울, 혼다 피트 등 소형차들의 가치가 지난해에 무려 26% 하락했다고 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개스값이 떨어지면서 중고소형차를 찾는 고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조사는 지난달 1052명의 미국내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실제 이들 소형차들의 가치는 갤런당 개솔린 값이 4달러를 호가했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떨어져왔다.
자동차 가치평가기업인 \'블랙북스\'의 에닐 고얄 수석부사장은 \"이런 현상은 향후 2~3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고차 가치는 새차에 대한 수요 트렌드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UV와 트럭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응답자들의 84%는 여전히 차량 선정시 \'연비가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Life Guide
Board
Children -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