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모기지 은행인 퀵큰론(Quciken Loans)이 1% 다운페이먼트 융자 프로그램으로 저다운페이먼트 모기지 융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초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등 대형은행들은 3% 다운페이먼트 융자 프로그램을 론칭했지만 퀵큰론 측은 한발 더 나아가 1% 다운페이먼트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퀵큰론과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은 밀레니얼 세대, 첫주택구입자, 중산층의 주택구입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융자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1% 다운프로그램은 프레딕맥의 3% 다운페이먼트 융자 프로그램(Home Possible Advantage)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즉, 예비주택구입자는 사려는 집값의 1%를 다운페이먼트하면 2%를 퀵큰론 측이 그랜트로 제공하는 형식을 취한다.
업체 캐피털 마켓 부문의 빌 밴필드 부사장은 \"집을 사려는 소비자는 주택가격의 1%만 지급하면 2%가 그랜트로 나오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3%의 에퀴티를 쌓을 수 있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일정의 자격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출신청자격은 크레딧점수 680점 이상인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을 장만하려는 주택구입자로 소득대비채무비율(DTI)이 45% 이하여야 한다.
재융자는 해당 안 되고 세컨드홈이나 투자용 주택 구입도 신청대상에서 제외다. 소득은 반드시 소재 카운티의 중간소득보다 적어야 하고 첫주택구입자는 꼭 업체의 온라인 주택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800-251-9080)로 문의하면 된다.
업체 측은 1%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을 6개월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