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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달러 빌렸는데 월 이자가 300달러… [ Business]
mason (16-07-07 01:07:06, 173.56.89.90)
▶ 고금리 비은행융자 위험
▶ 페이데이·차 타이틀 론, 가주 대출규모 눈덩이 2,500달러 이상 융자 때 이자율 상한선도 없어
올해 초 급하게 돈이 필요해 인터넷 대출업체에서 2,600달러를 빌린 김모씨는 최근 연 이자율(APR)이 100%를 넘는 것을 확인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첫 두 달간 매달 300달러 정도 갚아나가면서‘원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인이 너무 많다며 알아보라고 한 직후였다.

김씨는“승인이 빠르다고 해서 덜컥 신청했는데 이자가 미쳤다”며“업체 측에 도저히 갚아 나갈 수 없다고 해서 980달러 위약금을 내고 대출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가 석 달여 만에 허공에 날린 돈은 1,600달러에 육박했다.

연 이자율이 무려 100%를 넘는 고금리 비은행권 융자가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금융감독국(DBO)에 따르면 캐시콜, 페이데이, 자동차 타이틀 론 및 각종 할부융자 등 은행 이외의 렌더들이 소비자에게 대출한 융자규모가 지난해 34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229억달러보다 무려 48.7%나 급등한 것이며 융자 건수도 약 140만건으로 25.6% 늘었다. 분야별로는 모기지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여 건수는 61.7% 늘어난 7만8,073건을 기록했고 금액으로는 55.3% 증가한 246억달러로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했다. 자동차 타이틀 론은 11만6,444건으로 전년 대비 9.5%, 총 대출규모는 4억2,35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특히 건당 융자액이 2,500달러에서 4,999달러까지 비교적 소액을 융자하는 고객의 절반 이상이 연 이자율을 100%를 지불하고 있다. DBO에 따르면 지난해 이 융자액수에 해당하는 전체 53만5,585건의 융자 중 54.7%인 29만3,248건의 이자율이 100%를 초과했다.

300여개 비영리 단체들의 연합인 캘리포니아 재투자연합회(CRC)도 우려를 나타내며 “지난해 고금리 사채 탓에 자동차를 압류당한 경우가 1만7,000여건에 달한다”며 “자동차 타이틀 론 고객의 15%가 주요 교통수단을 빼앗긴 것으로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가주 현행법 상 2,500달러 대출까지는 금리 상한선이 적용돼 연 이자율이 30%를 넘지 못한다.
그러나 그 이상은 대출업체가 자율적으로 이자율을 정하도록 해 문제를 키우는 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대출업체들은 법의 테두리를 넘어선 2,600달러 이상을 최저 대출한도로 소비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캐시콜의 경우, 개인 대출 가능액을 2,600~2만5,000달러로 못 박고 있다. 단 2,600달러인 경우, 연 이자율은 139.13%로 수수료 75달러를 제하고 실제 융자받는 금액을 2,525달러로 보면 47개월간 원금과 이자가 모두 1만3,839.62달러에 달한다. 4년여 간 원금의 무려 5.5배를 부담한다는 계산이다.

한편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DBO는 “경기 성장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금융위기의 조짐이 있었던 2009년까지 직전 3년간 캘리포니아의 전반적인 대출규모는 매년 감소했지만 이후 회복세와 더불어 6년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BO의 잰 린 오웬 커미셔너는 “많은 주민들이 세 자릿수의 고리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정책 입안자들과 합심해 소액융자 시장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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