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원·장진숙 부부의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이 LA카운티에서 가장 큰 여성기업 2위를 차지했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4일 발표한 순위에서 포에버21은 부인인 장진숙씨의 지분이 50%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고 2위에 올랐다. 저널은 한국에서 이민 온 이들 부부가 설립한 포에버21이 지난해 기준 매출액 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위는 식품제조업체 원더풀이 차지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48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판다 레스토랑이 전년 대비 매출액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액트1 그룹을 눌러 3위와 4위의 순위 바뀜이 있었다. 5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청 남이 차지했고 투자자문 및 운용회사인 레빈 리치맨 캐피털이 7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