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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렉시트 48시간 후 세계 시총 3조 달러 증발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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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6-29 01:06:07, 173.56.8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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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보다 시총 손실 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로 지난 2거래일 동안 전 세계 증시에서 약 3조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7일, 세계 증시에서 3조 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이는 사상 \'최악의 기록\'이다.
하워드 실버블라트 S&P 애널리스트는 지난 2거래일 간의 손실액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3조 달러 손실액 중 1조3000억 달러가 미국 증시에서 발생했다.
이른바 \'억만장자\'들도 이번 브렉시트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세계 400대 부자들은 24일 1270억 달러, 27일 530억 달러를 잃었다.
데이비드 베크월스 조지메이슨대학교 메르카터스센터 연구원은 \"브렉시트는 2008년 이후 최대 금융 쇼크\"라며 \"현재의 글로벌 둔화 현상을 글로벌 리세션으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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