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영국의 경기침체를 예고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관측했다.
얀 하치우스와 스벤 자리 스텐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26일 투자노트에서 \"2017년 초 (영국) 경제가 약간의 침체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들은 지난 23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18개월동안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2.75%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렉시트 여파는 미국과 유럽 다른 국가에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전에만 해도 향휴 2년간 유로존 GDP가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1.25%로 낮췄다. 미국 GDP 또한 올 2분기 2.25% 성장 전망치를 2%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