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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스타 지점장, 15억 연봉 박차고 창업 [ Business]
mason (16-06-07 05:06:33, 173.56.89.90)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창업은 로켓 발사만큼이나 가슴 뛰는 일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업체 더불어플랫폼 김기석(46) 대표는 미국 로켓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다음 달 미 캘리포니아에서 발사할 로켓에 소형 인공위성을 탑재키로 한 연세대 창업지원단 벤처 기업가들의 현장 참관 비용을 모으고 있다. 공고 나흘 만에 목표액인 800만원 중 735만원이 모였다.
김 대표가 하는 일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에게 인터넷으로 투자금을 모아주는 핀테크(Fintech.정보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의 한 형태인 크라우드 펀딩이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투자자 사이에서 투자를 중개해주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스무 살 가까이 어린 직원들과 열띤 회의를 하고 있었다. 마흔 중순에, 그것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액 연봉의 직장 생활을 접고 작년 9월 창업 전선에 뛰어든 그를 두고, 여든에 가까운 아버지는 \"요즘 너 때문에 잠이 안 온다\"고 했다.
김 대표는 금융업계에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관세청 차장을 지낸 아버지를 따라 미국.프랑스 등지에서 생활해 영어.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까지 마쳤고,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에서 실무를 시작했다. 그는 39세였던 2009년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서울지점장에 올랐다. 이 은행 자금부 본부장 시절 200억원 수익을 목표로 정했는데 4년 만에 목표의 5배인 1000억원을 벌어 지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지만 채권.외환 투자에 성공해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10억원씩 나눠주고 본인도 15억원 넘게 연봉을 받을 때도 있었다. 2011년부터 작년 4월까지는 호주뉴질랜드(ANZ)은행 서울 대표를 지냈다.
그러나 창업을 하고 나선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판교 벤처 단지 내 연 500만원짜리 사무실을 빌려 쓴다. 기사 딸린 자가용 대신 버스.지하철이 그의 발이 됐다. 현재 연봉은 3000만원 수준으로, 이전 직장에서 받았던 한 달치 월급보다 적다. 주변에선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수익없이 비용만 나가는 창업 초기에 예상 못한 규제를 만날 때면 애간장이 타들어갈 때도 잦다. 그의 사업은 모집액의 5% 정도를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구조다. 100억원을 모집해야 5억원 정도 수익이 생긴다. 아직은 사업 초기 단계여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진 않지만, 내년부터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게 목표다.
이렇게 \'무모한\' 선택을 한 이유는 \"5~10년 후 우리나라 금융산업 지형도가 크게 변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사람들은 금융이 망해 간다지만 전통적인 금융이 핀테크 등으로 겉모습만 바뀌는 것일 뿐 시장 자체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 게릴라 전선에서 15명의 직원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김 대표와 비슷한 외국계 은행 경력을 지닌 정현해.김주원 공동대표를 제외하곤 대부분 젊은 직원들이다. 10명은 회사 지분도 보유한 동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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