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탄의 130년 된 최고급 호텔인 뉴욕 팰리스 호텔의 직원들이 한국 롯데호텔에서 친절 교육을 받았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인수한 뉴욕 팰리스 호텔의 직원 6명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직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을 찾은 뉴욕 팰리스호텔 직원들은 교육, 객실, 객실관리, 식음료 책임자들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에게 직접 특강을 듣고 표정, 서비스마인드, 인사, 전화예절, 불만 고객 응대, 용모복장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미 호텔리어인 이들을 한국으로 불러 교육한 이유는 롯데호텔만의 정이 있는 서비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뉴욕 팰리스 호텔 직원들은 허리 숙여 \'90도 인사\'를 반복 연습하는 등 \'한국식 친절 서비스\'를 몸에 익혔다.
송 사장은 뉴욕 팰리스 호텔 직원들에게 \"불편을 말하고 해결된 고객이 침묵하는 고객보다 재방문할 확률이 6배나 높다\"고 강조했다.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뉴욕에 돌아가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른 직원들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을 받은 뉴욕 팰리스 호텔 직원들도 교육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