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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마이너스 이자율일 때에는 [ Business]
mason (16-03-09 08:03:58, 173.56.89.90)
요즈음 필자도 전에 접하지 못했던 경제 뉴스 중에 하나가 마이너스 금리이다. 투자론을 강의하는데 학생 하나가 마이너스 금리라는 것은 은행에 예금을 맡기면 이자를 은행으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돈의 보관료 명목으로 돈을 가져간다는 것이니 만약 1만 달러를 예금하면 1년 뒤에 보관료 1,000달러를 제한 9,000 달러만 은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하길래 ‘물론 맞는 이야기다’ 하니 다른 학생이 우리 모두 은행으로 당장 달려가자고, 이유는 마이너스 금리라면 모기지를 빌리면 은행에 이자를 매달 내야하는 것이 아니고 은행에서 모기지를 빌렸다고 감사의 뜻으로 매달 사례금을 줄 것이 아니냐고.

물론 이론적으로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요즈음 마이너스 이자율은 일반 은행의 예금과 대출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나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 금리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 은행들은 자금의 일시적 여유가 있을 때 여유분을 통상적으로 중앙은행에 맡기고 얼마간의 이자를 받고 있다. 그런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쓰는 나라들은 은행들이 여유가 있을 때 중앙은행에 맡기면 이자는 커녕 보관료를 받을테니 여유 자금을 가능한 한 경제행위에 대출해 주라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그 만큼 그 나라의 경제 행위가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세계적으로 그러한 나라가 늘어나고 있고 전부 경제 선진국들이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의 나라들은 최근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시작한 일본을 비롯해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로존 국가들과 덴마크와 스웨덴이 있다. 이 가운데 덴마크와 스웨덴은 이미 수년전부터 이 정책을 취하고 있고 마이너스 이자율도 일본등과 같이 상징적인 마이너스가 아니라 마이너스 1% 내외의 보관료를 받고 있다. 물론 미국이나 한국의 경우는 아직 아니니 우리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그렇지가 않다.

이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전세계 총 GDP의 25%를 차지하니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한국이나 중국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좀 더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마이너스 금리는 불안한 주식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채권시장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의 이자율이 마이너스로 됐다는 것이다. 전세계 국채의 발행 규모는 24조 달러정도 되는데 이것은 미국 GDP의 1.5배나 되는 규모이고 이중 절반 정도인 13조 달러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이다.

그런데 이중 25%인 6조 달러의 국채가 마이너스 이자율이라니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채권의 선택 폭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리고 채권의 가격과 이자율은 항상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니 남은 국채를 많은 사람들이 사려해서 가격이 오르면 남은 채권들의 이자율도 더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마이너스 이자율 국가들의 채권은 상당량 그 나라의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데 일본 중앙은행은 일본 GDP의 75%에 해당하는 국채를 보유하고 유로존 국가들도 그들 GDP의 25%에 해당하는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중앙은행 보유자산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정책적 수단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는 중국정부도 2년전에는 4조 달러 어치의 자산(많은 부분이 외국정부 채권)이 이제는 3.3조 달러로 줄어드는 등 정책의 안전판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률 하락으로 내려가는 중국 화폐인 위안화의 가치를 방어하기 위하여 보유 달러를 이용하여 중국화폐를 사들이고 있는데 헤지펀드 킹인 조지 소로스 등의 헤지펀드들이 위안화를 계속 팔아 가치를 낮추고 있어 헤지펀드들에게 중국 화폐가치를 낮추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에 일본 엔화를 공격하여 엔화 가치를 낮춰 한달만에 15억 달러를 번 경험이 있는 조지 소로스 등 헤지펀드들이 공격을 멈추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행스럽게도 미국에서는 불황의 조짐을 예측하는 모델로 주식시세나 정크본드 수익률 등을 이용하는 시장모델은 불황을 염려하게 하지만 국민소득, 에너지 가격, 어음 부도율 등을 이용하는 거시경제 모델은 미국경제가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고 역사적으로 불황은 두가지 모델이 동시에 불황을 예측할 때 왔었다.

한가지 염려스러운 점은 미국의 실업율은 4.9%로 호황인데 불안 심리등으로 미국의 저축률이 4%대에서 5% 중반으로 올라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게 아닌가 염려를 하게하고는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 2년만기 국채 이자율과 10년만기 국채 이자율의 차이도 경기를 예측하는데 지금은 그 차이가 적은 1% 정도 밖에 안돼 경기가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는 있다. 이러한 때에는 자동차, 음료, 건축자재, 약국 등 경기를 타지 않는 소비재를 생산하는 우량회사들의 채권을 사는 것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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