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가 일부 호텔들이 로봇 룸서비스를 도입,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룸서비스에 이용되는 로봇은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이 개발한 벨보이 로봇 \'Relay’다.
릴레이 로봇은 대형 꽃병 같은 모습으로 높이가 3피트 무게는 100파운드 정도로 3D 카메라, 무선인터넷이 내장돼 있다. 호텔 직원이 릴레이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에 방번호와 수건, 치약 등 간단한 물품부터 음료, 쿠키 등 전달할 물품을 입력하고 릴레이 로봇 안에 넣으면 된다. 릴레이는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손님의 방까지 이동해 물건을 전달한 뒤 다시 정해진 위치로 돌아온다.
릴레이 로봇에 대해 호텔측은 \"손님들이 로봇의 사진을 SNS에 올리고 인기도 높다. 홍보효과도 탁월하다. 고객 입장에서는 팁도 필요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