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지미 존스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에 관심 필요”
19세 소년 지미 존 리아우타우드가 일리노이주의 동부에 위치한 머툰시의 한 칼리지에서 무료로 나눠준 샌드위치가 동종업계 1위 프랜차이즈가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1983년 지미는 네 가지 종류의 샌드위치를 메뉴로 개발해 일리노이주 찰스턴에서 첫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다. 창업 자본금이 없어 냉장고, 오븐 등은 중고품을 구입하고, 얼음 기계가 없어 얼음 없이 음료수를 판매했다. 하지만 지금 지미 존스는, 그 어떤 프랜차이즈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그리고 넓게 확장되고 있다. 2015년 기준 지미 존스는 43개의 주에서 2천여점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한 2016년 유망 프랜차이즈 순위에서 Top 1위로도 선정되며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2015년 한 해 동안 단 한 곳의 프랜차이즈도 문을 닫지 않고 이익을 창출했다.
지미 존스 창립자 리아우타우드는 “평소 좋아했던 핫도그에서 샌드위치라는 창업아이템을 찾았고 이 사업에만 몰두했다”며 “싱싱한 재료들만을 고수해 맛있는 샌드위치에서 더 맛있는 샌드위치,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미 존스는 제과점 빵과 차별화된 식사대용 샌드위치를 판매했다. 그리고 간편하고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배달 문화를 구축해냈다. 배달, 온라인 주문 등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를 마케팅 시에 다방면으로 활용했다.
②햄튼 인 “고객에 집중하라”
힐튼 월드와이드의 자회사 햄튼 인은 지난해 유망 프랜차이즈 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지난 1984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처음 오픈한 이래 2015년 기준 미국에만 1천 939개, 캐나다 47개, 그 외 국가에서 67개가 운영 되고 있다. 2주 트레이닝을 비롯해 신문, 미팅,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 관리 등을 본사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햄튼 인은 “지난해부터 호텔 사업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힐튼을 비롯해 자회사들의 경우 경쟁사 대비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 규모가 최대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복한 고객이 행복한 주인을 만들고 행복한 기업, 브랜드를 만든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햄튼 인은 모든 기본을 고객에 맞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비롯 직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것이 성공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는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하며 햄튼 인처럼 중저가 부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햄튼 인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매번 유망 프랜차이즈 순위에 게재된다는 것을 창업자가 꼭 고려해야한다. 프랜차이즈에 돈을 투자하기 전에 독립적인 조사를 꼭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새해 유망 프랜차이즈 Top 10 3위는 수퍼컷즈, 4위 서브프로, 5위 서브웨이, 6위 맥도날드, 7위 세븐일레븐, 8위 던킨도넛츠, 9위 데니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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