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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본관 리모델링 중 석면 방치…학교 측 즉시 폐쇄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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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all (16-01-05 03:01:40, 24.44.1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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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본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방치돼 대학 측이 긴급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석면철거 공사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본관을 이용하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출입 제한 공지를 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감사 결과 지어진 지 38년 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본관은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에서 석면이 완전히 철거되지 않은 채 3일부터 4일까지 하루 동안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3일 오후 3시쯤 감리업체를 통해 석면이 모두 철거됐다고 통보받고 개방했지만 감사 결과에 따라 4일 오후에 즉시 폐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관에 근무하는 교수와 조교 등 수백명은 현재 다른 건물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다만 계절학기 수업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다른 건물에서 진행됐다.
한편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몸속에 쌓일 경우 폐암을 비롯한 중증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감리업체에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석면을 완전히 철거한 뒤 다시 고용노동부 감사를 받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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