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한국및 전 세계 항공권(관 ...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Business



인천공항 '수하물 대란'… 승객 보상 50달러 [ Business]
findall (16-01-05 03:01:29, 24.44.111.48)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수하물 처리 마비 사태와 관련해 항공사들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67개 항공사는 수하물 처리 지연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항공사별 보상기준에 따라 보상을 한 후 이번 사태를 야기한 공사에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수하물 처리 마비 사태로 본인의 짐을 찾지 못한 승객들에게 최대한 빨리 수하물을 배송해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수하물 도착 지연에 따른 보상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보상 기준에 따르되 규정을 넘어서는 보상 요구에 대해선 해당 지점장이 본사와 협의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수하물 도착이 지연되는 경우 도착지에 연고가 없는 승객들에게 1회에 한해 필요한 일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50달러 이내(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의 금액을 지급한다.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각각 200달러, 100달러 이내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의 피해보상 기준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사태가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것임에도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직접 보상을 하는 건 공항에 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는 규정이 없어서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는 여객들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항공사들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명시돼 있으나 공항당국의 책임과 관련된 규정은 없다\"며 \"공사가 배상을 할 수 있는지 여부는 법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이에 따라 승객들에게 자체 규정에 따라 보상을 한 후 공사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거나 손배소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의 모임인 인천공항항공사운영위원회(AOC)가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AOC로부터 배상 책임에 대한 문의나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 등을 전달받은 게 아직 없다\"며 \"소송이 접수될 경우 법률 검토를 한 후 보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인천공항에선 오전 9시30분터 오후 4시까지 수하물 처리 시설이 문제를 일으켜 출발편 427편 중 159편의 이륙 지연이 발생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공항의 안이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인천공항에는 하루 기준 역대 최대인 17만3000여 명의 승객들이 몰렸으며 수하물 처리시스템이 먹통이 돼 100편이 넘는 항공기가 수하물을 미처 싣지 못 한 채 이륙했다. 항공사들은 4일까지 미처리 잔여 수하물을 실어 날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공사는 이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 지연사태는 여객과 수하물이 아침 피크타임에 집중되면서 수하물 처리시설에 일부 과부하가 초래됐기 때문\"이라며 \"수하물 감지 및 분류장치 오작동이 다수 발생했지만 수하물 처리시스템 결함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4일 오전 0시부터 시스템이 정상화됐고 같은 날 오후 6시쯤 마지막 출발편을 끝으로 처리하지 못 한 수하물을 모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일 피크타임 수하물 유입수량은 시간당 7500개 수준으로 설계처리용량(여행용 가방 기준 시간당 최대 1만2600개)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비닐과 박스 포장 등 비규격 수하물이 평소보다 급증해 수하물 감지 및 분류장치 오작동이 다수 발생했다.

공사는 \"사상 최대 여객에 대비해 인천공항의 운영인력을 사전에 충분히 배치하지 못한 점도 수하물 처리지연의 원인 중 하나\"라고 사과했다. 공사는 아울러 \"오는 2월 설연휴 수하물 증가에 대비해 비상대기 인력을 투입해 비규격 수하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수하물의 신속한 분류 및 운반을 위해 공항, 항공사, 지상조업사의 협조체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