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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 한인 부호들 많다 [ Business]
mason (15-12-15 02:12:56, 72.80.49.170)
‘병영 사람들은 말 꼬리로 만든 붓 12자루만 있으면 밖에 나가 1년 먹을 것을 벌어온다’ ‘병영(兵營)’은 전라남도 강진 지역을 뜻한다. 조선 태종 17년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전라병영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병영과 민간에 물품을 공급하는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상업을 천시하던 시대에 상인이 된 이들은, 밑바닥부터 장사를 배워 수완이 뛰어났다. 훗날에는 만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정도였다. 한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보다도 부호 순위가 앞서던 김주진(James J Kim) 앰코(Amkor) 테크놀로지 회장은
강진 출신으로, 바로 이 병영상인의 후예다. 국내에서 반도체를 첫 생산한 김향수 전 아남그룹 회장의 장남인 그는 미국에서 아버지가 만든 반도체 총 판매책을 맡으며 부호가 됐다. 삼성에 반도체 생산을 권할 정도로 시대를 읽는 ‘감(感)’이 뛰어났던 아버지의 피는 고스란히 그에게 전해졌다. 한국서 생산한 반도체를 팔기만 하다가 디자인까지 맡으면서, 부는 급증했다. 1998년엔 나스닥에 상장했고, 2000년엔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부호 순위 94위에 올랐다. 앰코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빌리어네어 명단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그의 가족이 앰코(시가총액 16억달러)의 지분을 55%를 갖고 있어, 약 8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붓 12자루로 1년 먹을 것을 벌어오는 상인이 비단 병영상인뿐이었으랴. 삼면이 바다인 좁은 땅에서 ‘밑천은 보잘 것 없으나 배짱은 큰 사업가’는 곳곳에서 나왔다.
단돈 500달러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외국인 최초로 백작 작위를 받은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이나, 29살에 호주로 건너가 서툰 영어에 운전면허도 없이 선박납품업에 뛰어들어 그룹을 키운 천용수 코스트그룹 회장은 모두 학벌이 뛰어나거나 인맥이 좋아서 성공을 거둔 게 아니었다. 미국의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장도원 포에버 21 창업자도 무일푼으로 이민을 가서 하루에 3가지 일을 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맨손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40여개의 수퍼마켓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H마트 권일연, 권중갑 회장 역시 미주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성공 기업인 형제다.
거상은 위기에 강한 법. 외환위기(IMF)는 오히려 한상이 커나간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은 본래 기아자동차 오스트리아 법인장으로 비엔나에 주재했다. 외환위기 당시 회사가 철수를 결정하자, 그는 고민끝에 눌러앉기로 한다. 사무실에 여직원 1명으로 시작한 사업은 연매출 10억달러로 성장했다. 영산은, 그의 고향 광주의 영산강과 가톨릭 세례명인 카르멜로에서 따왔다. 카르멜로는 ‘영산’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계 속 한국인 부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국경이 희미해진 시대, 그들이 세계 속에서 일으키는 한류가 단순히 적은 밑천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공한 것에서만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금융인 고석화 월셔은행 이사장은 “돈은 버는 것보다 가치있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년 기부에 나서고 있다. 사재 500만달러를 출연, 기부 재단을 만들기도 한 그는 ‘한국의 워런버핏’이 꿈이다. 모교 연세대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월셔은행 이사장인 그는 BBCN은행과의 합병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라오스 경제의 10%를 맡고 있다는 오세영 코라오홀딩스 회장도 라오스에서 해마다 100만~150만달러를 들여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라오스의 세금 납부도 1위, 사회공헌도 1위다.
송창근 KMK 글로벌 스포츠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2200개가 2019년까지 150만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약속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선후기 거상 임상옥은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라고 했다.
세계 속 한상이 각국에서 사회공헌에 나서는 것도, 한국에겐 국격을 높이는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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