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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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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연 매출 1조’ 킴스클럽 판다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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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all (15-12-02 02:12:12, 24.44.1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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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대형 할인점 킴스클럽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혀 M&A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랜드는 30일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뉴코아아울렛·2001아울렛·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한 킴스클럽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국내와 국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에 나선다.
킴스클럽은 연매출 1조원에 흑자를 내고 있지만 이랜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매각 이유를 밝혔다. 이랜드는 글로벌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그룹의 미래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킴스클럽이 흑자를 내고 있지만 현재 대형마트 시장이 3강 구도로 굳어져 있기 때문에 업계 선두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이랜드는 이를 과감히 매각하고 그룹의 강점인 패션 및 아웃렛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왕성한 인수합병(M&A) 행보를 보여 온 이랜드가 그룹의 유동성 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019년까지 2조5000억원 가까운 금액을 갚아야 한다.
이랜드는 직원들의 고용에 관해서는 “기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고용승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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