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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자산 정리나선 대우조선, 보유 헬기 모두 매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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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all (15-12-02 02:12:03, 24.44.1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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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핵심자산 정리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보유중인 헬기를 모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손실에 따른 회사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 30일 헬기 1기를 국내 기업에 추가로 매각함으로써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인승 ‘시코스키(SIKORSKY)’ 헬기 2기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핵심고객 등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을 수송하는 데 활용해왔다.
그러나 2010년 부산-거제간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근 주요 도시와의 접근이 수월해져 2013년 7월 헬기 1기를 매각하고 나머지 1기만 운용했다.
그러다가 최근 해양플랜트 납기지연 등 대규모 적자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면서 남아있던 헬기를 모두 처분하게 됐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은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을 VIP버스로 맞이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외업무용 헬기까지 매각한 것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려는 것”이라며 “회사가 발표한 고강도 자구안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주변의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인 FLC 및 보유주식 등을 이미 처분했다. 현재 서울 본사와 당산동 사옥 매각을 추진하는 등 비핵심 자회사 정리와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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