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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출장 가서 일감 따오라” …전 세계 기업들 출장비 사상최대 [ Business]
findall (15-11-29 02:11:04, 24.44.111.48)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경비 절감을 위해 직원들의 출장을 최대한 억제해 왔던 기업들이 이제는 거꾸로 회사가 클 수 있도록 일감을 최대한 많이 따오라며 직원들을 출장으로 내몰고 있다.

세계비즈니스여행협회(GBT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이 올 한 해 지출한 출장비는 사상 최대인 1조2500억 달러(약 17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출장비 지출 증가는 그만큼 기업 자신감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63%가 2015년을 위한 출장비 예산을 증액했다. 이와 비슷한 비율의 기업들은 2016년을 위한 출장비 예산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여행 전문 잡지 ‘비즈니스여행뉴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영 컨설턴트와 고가 장비 제조업자들이 미국 기업들 가운데 가장 출장비를 많이 쓰는 부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국의 기업들과 단체들이 얼마 안 가 전체 출장비 지출 액수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GBTA는 예상했다.

인터넷을 비롯한 원격 통신 수단이 한껏 발달한 지금도 기업들은 고객과의 대면 접촉을 매우 중시한다. 경영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한 컨설턴트는 고객사들이 언제나 컨설턴트와의 대면 접촉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컨대 고객사 공장의 운영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려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말했다. 캐나다의 어느 경영대학원 원장은 자신의 주된 업무가 세계를 누비며 후원자를 물색하는 것이라면서 “누군가에게 기부를 요청할 경우 대면 접촉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기업에는 전화회의나 영상회의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대면 욕구’ 또는 ‘대면 필요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A기업이 잠재적 고객사인 C회사를 상대로 원격회의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을 때, A기업의 경쟁사인 B기업이 C회사에 직원들을 직접 보내 친절하고 상세하게 사업 제안을 설명토록 한다면 C회사로부터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은 A와 B 가운데 어느 쪽이 높을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대면의 힘’ 때문에 기업들은 비싼 경비를 들여 직원들을 제트 여객기에 태우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이 출장비 예산 총액을 늘려 잡고 있다고 해서 출장길에 오르는 개별 직원이 회사로부터 넉넉한 출장비를 받는 것은 아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개별 출장비를 한 푼이라도 줄이려 노력한다. 기업여행협회(ACTE)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에 걸쳐 기업들은 출장 가는 직원이 비행기나 호텔의 등급을 올려달라고 회사에 요구하면 이전보다 더 인색한 반응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출장자들에게 “반드시 회사와 일괄계약을 맺은 여행사를 통하라”는 식으로 경비절감 규정을 더 엄격히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렇게 개별 출장비를 아끼면서도 기업들은 정작 세계적으로 널리 유행하는 “공유경제”의 혜택을 누릴 생각은 아직 못하고 있다. 전 세계 숙박공유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출장 직원의 숙박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는데도 기업들은 에어비앤비의 안전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계속 호텔 이용을 고집하고 있다.

회사의 지시에 의해 바깥으로 내몰리는 직원들의 출장길은 갈수록 고달파지고 있다. 전보다 더 강화된 공항의 보안검색은 출장자들을 지치게 만들며,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기내에 와이파이를 설치함에 따라 비행시간 동안만이라도 느긋하게 쉬어보겠다던 꿈은 물거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기업 임원은 출장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GBTA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절반이 “출장 총량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3분의 1이 “출장을 더 가고 싶다”고 답했다. 출장에 대한 기업 임원의 이런 반응은 ‘사무실에 있는 것보다 밖에 있는 것’이 그나마 더 낫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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