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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서 술까지…루이비통 회장의 안목 [ Business]
mason (15-11-24 04:11:32, 72.80.49.170)
1987년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코냑제조사 ‘모엣 헤네시’가 합병하면서 탄생한 LVMH 그룹은 셀린느(Celine), 펜디(Fendi), 지방시(Givenchy)부터 불가리(Bulgari), 드 비어스(De Beers) 등 귀금속 브랜드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야말로 아르노 회장은 세계 럭셔리 산업을 움직이는 절대적인 존재다.
아르노 회장(사진)은 이미 커질대로 커진 LVMH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의외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는 사실 몇 년 전부터 감지됐던 사실이다.
지난 2013년, 이탈리아에 있는 한 카페를 손에 넣기 위해 내로라하는 명품 그룹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가 가장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막판에 운명은 바뀌었다. 해당 카페를 인수한 이는 바로 럭셔리 산업의 독보적인 1위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었다. 그는 자산 389억달러로 프랑스 최고 부호다.
유명 카페 코바가 자부해온 최고급 서비스와 LVMH 그룹의 럭셔리한 감성이 만나면서, 이곳은 밀라노는 물론 이탈리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핫한 ‘쇼핑 포인트’가 됐다. LVMH 그룹의 또 다른 한 축인 와인과 주류를 담당하고 있는 ‘모엣 헤네시’는 지난 2007년 중국의 고급 고량주 브랜드인 ‘원쥔(文君)’의 지분 55%를 인수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급 코냑과 샴페인에 중국의 전통 고량주까지 자사 주류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다. ‘바이주(白酒)’로도 부르는 이 술은 일본의 사케나 한국의 소주에 비해 서양엔 덜 알려져 있지만 LVMH 그룹은 대담하게 중국 술을 택했다. LVMH 그룹이 인수한 최초의 아시아 주류 브랜드였다.
당시 LVMH 그룹은 이를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표현했다. 2000년대는 중국 내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이 막 꽃피우기 시작한 시기다. 모든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이때 LVMH 그룹은 중국의 주류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했다. 그동안 ‘싸구려 독한 술’이 판을 치던 중국에서 도시의 부유층을 중심으로 고급 주류 소비가 급증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LVMH 그룹은 쓰촨성 치옹라이 지방에서 생산되던 ‘원쥔지우(文君酒)’를 인수함으로써 대륙에 좀 더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당시 LVMH 그룹의 투자에 대해 ‘대중(對中) 영향력을 넓히는 매우 부드러운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고급 바이주는 일반 술집이 아닌 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함께 소비된다는 점에서 LVMH 그룹으로선 명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의 럭셔리함을 각인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과연 LVMH 그룹이 200년 전통의 카페 코바를 어떤 모습으로 변모시킬지 기대를 모으는 한편 주변 명품 매장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LVMH 그룹이 밀라노 중심거리에 ‘침투’한 이후 매장 임대료가 폭등하는 등 그 파급력이 거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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