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는 개선됐지만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14.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마이너스 14.92)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마이너스 0.5)를 크게 밑돌았다.
대부분 항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미래 경영 상황 지수는 전달보다 10포인트 떨어진 23.2를 기록했다. 고용자 지수는 마이너스 6.19를 기록, 201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신규 주문 지수도 마이너스 12.91을 기록,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영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