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상품 개발을 추구하는 삼호관광이 라스베가스 경유패키지 투어 상품에 지붕 없는 2층 시내투어 버스 ‘빅버스’ (Big Bus) 일정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3시간가량 진행되는 야경투어에 새롭게 추가된 빅버스 투어는 과거 30달러씩 별도로 내야 하던 옵션투어 방식에서 벗어나 무료로 진행된다. 총 63명이 탑승 가능한 빅버스는 노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좌석이 1층에 20석 마련되어 있으며, 2층은 4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어로 진행되던 기존 노선과 달리 이용의 편의를 위해 동행 가이드가 한국어로 정보를 전달하는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빅버스를 이용한 무료 야경 관광은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실내 정원과 함께 운하를 재현한 베네시안 호텔 내부 관람과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프리몬트 스트릿 전구쇼 등 종전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근 빅버스 컴퍼니와 단독 전세 운영계약을 체결해 8월부터 빅버스 투어를 추가하게 된 삼호관광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던 한인 여행업계의 어두운 면이 법규 위반이라는 폐단을 야기했고, 그에 무뎌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일정 추가의 가장 큰 이유는 보다 여유롭고 이색적인 현지 관광자원을 소개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법규 준수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데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무료 빅버스 야경 투어는 출발일 기준 매주 토요일, 월요일, 화요일, 라스베가스 토착일 기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 해당되는 2박3일, 3박4일, 5박6일, 6박7일 상품에 포함된다.
한편, 지붕 없는 2층버스로 유명한 빅버스는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시내투어 전문 업체로, 현재 미국에서는 라스베가스와 LA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마이애미, 필라델피아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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