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비자보호국은 앞서 홀푸즈마켓에서 판매되는 각기 다른 포장식품 80개를 구매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중량이 실제 무게와 다르게 표기돼 있었고 이에 따라 적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돼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월터 롭.존 맥키 홀푸즈마켓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자사 블로그에 올린 비디오를 통해 \"실수를 저질렀다\"며 \"일부 제품의 무게를 실제 중량과 다르게 표기한 것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이 실수는 우리가 마켓에서 신선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샌드위치나 주스를 만들 때 또는 잘라놓은 과일을 판매할 때 중량 실수를 하는 것은 매우 작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뉴욕시를 포함한 전국의 마켓 종업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외부 감사업체를 고용해 회사의 개선 사항을 45일 이내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