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여성 마리 바르가스(Marie Vargas)는 지난 1월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 아침을 먹기 위해 근처 버거킹 매장을 찾았다.
이때 마리의 두 눈에 매장 구석에 홀로 앉아 햄버거를 먹고 있는 소년 제이슨(Jason)이 들어왔다.
제이슨은 출근 준비로 바쁜 엄마, 아빠가 챙겨주지 못한 아침밥을 챙겨 먹고 있던 것이다.
마리는 “한창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에 혼자 아침을 먹는 제이슨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맞벌이를 하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이지만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시간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많이 놀아줬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