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을 위해서 아침에 양배추를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양배추가 위장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세계 각국의 의학 논문을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기도 하다. 위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나는 궤양의 치료에 양배추 섭취가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인돌-3-카비놀이라는 물질은 대장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좋다.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는 세계암연구재단(WCRF)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위암 예방을 위해서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한다.
양배추를 비롯해 케일,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는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것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고유한 분자 구조의 영향도 크다. 양배추 등을 씹을 때 나오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화학 물질이 위산에 섞여 장 내부로 들어가면서 염증을 방어하는 면역 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