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뉴욕한인회가 뉴욕주정부가 발행하는 교과서에 한국이름인 동해로 표기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6일 뉴욕한인회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수년간 주의회에서 번번히 상정도 되지 못한 교과서 동해표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로비활동을 펼쳐키로 했다. 두 단체는 또 우선적으로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병기하는 것이 아니라, 동해 단독 표기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욕주 교과서 동해병기 및 동해표기 법안은 지난 2014, 2015년 뉴욕주상원에서 큰 표차로 통과됐지만 하원에서 상정이 되지 못했다.
한편 올해 1월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주하원의원과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이 각각 동해병기 의무화 법안을 재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