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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0억, 홍성 7000마리 돼지아빠 유명세 [ Business]
mason (17-06-02 09:06:37, 100.2.20.40)
논 500평 팔아 종잣돈…돼지 1마리로 시작, 억대 부농
지난달 중순 충남 홍성군 매현리에 있는 비전농장. 돼지 7000여 마리가 자라는 축사는 약 3만 평(9만9000여㎡) 넓이의 초원에 둘러싸여 있었다. 풀밭엔 사료로 쓰이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목초가 자라고 있었다. 김건태 비전농장 대표(64.사진)는 “돼지들에게 양질의 사료를 먹이기 위해 직접 목초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선정한 ‘돼지 명인’이다. 2013년 축산분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뽑혔다. 김 대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축산농가의 오래된 고민거리인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돈 농부가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건 김 대표가 유일하다. 그는 1977년부터 고향 홍성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새끼를 낳는 종돈 700여 마리를 비롯 돼지 7000여 마리가 농장에서 자란다.
농사가 싫어 고향을 떠나다
지금은 연 매출 30여억원의 부농이지만 어린 시절 농사를 물려받기 싫어 6대째 살아오던 고향을 떠난 적도 있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무작정 서울로 향했다. 군 생활을 마친 그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스물네 살이던 1977년 집안의 논 500평(1650㎡)을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닭고기용 육계 사육을 시작했다. 3년 뒤 어미 돼지 한 마리, 암소 한 마리도 들여왔다. 이게 비전농장의 토대가 됐다.
1990년대 초반 김 대표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거래하던 제일제당(당시 삼성그룹 계열사) 사료 영업 담당자로부터 특약 대리점을 운영해보겠냐는 제안이 들어왔다. 김 대표는 삼성이란 대기업의 운영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는 “3년 동안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대기업의 관리기법을 배운 게 농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장 화재로 전 재산을 잃다
시련이 찾아왔다. 1994년 축사에 대형 화재가 났다. 어미 돼지 130여 마리와 출하를 기다리던 돼지 1000여 마리 등 그때까지 일궈온 모든 자산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불이 난 다음 6~7개월 동안은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그렇게 반년 넘게 힘들어하니까 지인 한 분이 저를 불러 저녁을 사주면서 이야기했어요. 당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돼지를 키우는 일이라고.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는 다음날 바로 홍성군청 축산과를 찾았다. 담당 공무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공무원들은 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원 제도를 알아봐줬다. 김 대표는 2억원을 빌려 다시 축사를 짓고 돼지를 들여왔다.
그가 대형 농장을 일굴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선진 축산기술과 관리기법을 적극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BM 활성수’ 기술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악취를 80%가량 줄였다. 돼지농장의 청결함을 알리기 위해 2015년 가을엔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농장에서 음악회까지 열었다.
1남2녀를 둔 김 대표는 큰아들, 막내딸과 함께 농장 및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축사 주변에서 자라는 약 3만 평 넓이의 초원에 농장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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