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민국이 뉴욕시를 비롯한 ‘서류미비자 보호도시’에서 차량번호판을 스캔하는 방식을 통해 불법이민자를 색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서류미비자들의 설땅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
미 시민자유연맹(ACLU)은 정보공개법 소송을 제기해 연방법원에서 승소 후 연방이민국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공개했는데, 이 문건에 따르면 이민국은 전국차량 번호판 인식 데이터베이스 관리업체와 계약을 맺고 수천명의 직원이 뉴욕 등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는 도시들마다 차량번호판 스캔을 통해 불법 이민자 단속을 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