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국제전염저널을 인용해 익명의 69세 여성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코 내부를 세척했고, 그 이후 활동성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축농증 치료를 위해 코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약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희귀 아메바는 코나 입을 통해 사람 몸에 침투, 뇌나 척추로 들어가 조직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만 1993년 이후 최소 70건 발생했으며 치사율은 89%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