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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을 먼저 보내며… [ Korean-Community]
mason (18-12-04 09:12:05, 67.244.10.126)
고 안혜림 검사 (사진:usaamen.net)


안창의목사의 딸 안혜림검사 장례식 엄수
딸을 먼저 보내면서 슬퍼하지 않는 이유는


엘리트 자녀로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라온 뉴욕의 1.5세 한인검사가 지난 달 안타깝게 뇌출혈로 쓰러졌다. 뉴욕에서 30여년간 목회자로 활동해온 안창의 목사와 이연주 사모의 3남 1녀 중 차녀인 안혜림(헬렌) 검사였다.

안 검사는 지난 11월 16일 맨하튼 검찰청에 출근을 준비하는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그리고 노스쇼어 대학병원에 입원했으나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부모는 수술을 통해 딸의 기적을 고대했지만 의사는 수술을 받을 수도 없다고 했다.

며칠 후 의사는 육체적인 사망선고를 내렸다. 딸을 먼저 보내는 슬픔은 얼마나 큰 것인가? 자녀가 먼저 사망하는 것이 이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인데, 부모인 안목사 부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둘째딸 혜림이와의 40여년간 추억을 더듬으며 슬픔을 믿음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매시간 힘썼다.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혜림은 둘째 딸이었지만 45세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고, 부모님을 모시며 실질적인 장남,장녀 역할을 했다고 한다. 2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의 품에 안겨 미국에 온 혜림은 스타이븐슨과 빙햄튼 대학을 졸업하고 존경하는 아버지가 가신 길을 따르기 위해 프린스턴신학교에서 공부했다. 하지만 목회자의 길이 강직한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 그녀는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로 일했다.

그러다 아버지의 부름을 거절하지 못하고 당시 아버지가 목회하던 퀸즈중앙장로교회 청소년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말썽을 부리면 경찰서를 드나들면서 자신이 법을 배워 돕겠다고 생각하고 법대 대학원에 입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고, 2004년 모든 법대생들이 선망하는 맨하튼 검찰청의 검사로 뽑혔다. 14년간 검사로 일하며 안검사는 뉴욕아시안 검사연합회와 한인 검사연합회에서 주도적으로 일했다. 한국의 사법연수원에 파견근무를 통해 1년간 강의를 하며 부모와 떨어져 있기도 했다.

이처럼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던 안검사는 뇌출혈로 45년의 생을 마감했지만 이후에도 헬렌은 병실에 계속 누워있었다.

안창의 목사와 이연주 사모는 평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딸을 기억하며, 딸의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 원했다. 기증을 받으려는 사람을 찾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병원측에 인공적으로 딸의 육체를 생존시키도록 요청했다.

딸의 장기 기증 문제가 마무리 되면서 장례식 날짜를 확정했고, 장례예배는 지난 11월 25일 일요일 개최됐다.

장소는 아버지 안창의 목사가 37년간 목회했던, 또 자신이 전도사로 일했던 퀸즈중앙장로교회(현재 하크네시야교회)였다.

장례식 며칠 전부터 자신들을 찾아온 안창의 목사와 이연주 사모는 한인교계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는데, 슬퍼하는 표정이 아닌, 편안한 얼굴과 온화한 목소리에 간간히 미소도 띄었다.

어머니 이연주 사모는 “딸이 쓰러지고 많은 분들이 딸을 위해 기도해 주셨다. 혹시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았다고 낙심할 것은 없다.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있으심을 믿는다”고 말하며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려는 사람을 위로했다.

이연주 사모는 “사람들이 왜 슬퍼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우리들이 슬퍼하면서 천국이 좋다고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런 기회에 그 좋은 천국에 보낸다는 모습을 가족들이 보여주면 좋겠다. 그리고 저렇게 누워있는 환자들이 많은데 내 딸만 찾으면 되겠는가. 예수님께는 다 같은 영혼들이 아니시겠는가. 비록 내 자식이지만 주님께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로 일깨워주신다“라고 담대히 말했다.

안 검사의 사망소식 및 장례예배는 뉴욕의 한인언론들이 다루었고, 특히 기독교 온라인매체인 아멘넷(www.usaamen.net)은 가장 상세히 안 검사의 뇌출혈 소식과 부모인 안목사 부부의 심정, 그리고 장례예배를 보도했다.

안 검사의 장례예배는 딸의 유지를 받들어 식사를 제공하 않고, 모든 조의금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집례는 안 검사의 프린스톤신학교 동문인 김은주 목사가 맡았다.

장례예배가 열린 하크네시야 예배당에는 8백명 가까이 조문객들과 교인들이 참석했으며, 안 검사의 동료, 친구, 동문 등 참가자중 1/4은 다민족이었다.

안창의 목사는 장례예배에서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딸로서 45년을 지낼 수 있도록 기회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다”며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다 알 수 없지만 다 좋은 것으로 역사할 줄 믿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며 가족과 다 함께 앞으로 나와 조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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