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클립스 시 당국이 LG신사옥 건설 프로젝트 시행여부를 결정 지을 찬반 투표를 오는 11월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잉글우드 클립스 시는 지난 6월 부터 LG신사옥의 건설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찬반 투표를 주장한 공화당 측 시의원들은 “이 문제를 두고 유명 지역 정치인, 경제 전문가, 행정 관료, 노동 조합 관계자들의 의견이 나타내는 글들이 주목 받았다.”라고 지적하며 그 동안 잉글우드 클립스의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 클립스의 주민들은 LG 신사옥 건설이 지역사회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과 자연환경을 파괴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이들로 나누어져 있다. 젊은 층은 LG신사옥 건설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지만 중 장년 층 이상은 환경파괴의 주범이 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투표가 실시되어도 반대표가 더 많아도 이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LG신사옥 건설계획에 영향이 끼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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