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갱신했다. 국무부 영사사업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무부는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다시 적용했다. 영사사업부는 최근 주기적인 검토를 했지만 새로운 변동사항은 없었다면서 이 조치를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영사사업부 조치 사항을 보면 국무부는 앞선 조치 와 동일하게 북한을 \'여행 금지\' 국가인 \'레벨 4\'로 분 류하고 \"미국인의 체포와 장기 구금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금지 조치가 갱신되면서 개인들은 국무부로부터 특별 승인을 받지 않는 이상 북한으로 향하거나 입국하며 경유하는데 미국 여권을 사용할 수 없다. 특별 승인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가 북한과 외교나 영사 관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에 있는 미국인에 대한 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스웨덴이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 대표국 역할을 하며 제한적인 비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 했다. 특별 승인을 받는 경우에 도 자녀를 돌보고 양육하는 사안, 애완동물, 재산, 소유물, 수집품 등 비유동적 자산, 장례식에 관한 희망 사항 등을 가족과 협의해야 하며 국무부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내용을 따라야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