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올 1·4분기 3,000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경쟁 후보를 압도하며 후원금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 다국적 금융그룹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은 캠프 관계자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이 기간 민주당 후보들이 모은 후원금 보다 훨씬 많은 액수라고 보도했다.
실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 기간 1,820만달러, 카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1,200만달러를 모금했다.
샌더스 캠프의 1인당 평균 후원금은 20달러인 반면, 반면 트럼프 캠프의 후원금은 평균 34달러였으며 기부액의 99%가 200달러 이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