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내년 미국 대선에 최소 5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직접 주자로 나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드는 \'플랜A\'와 경선에서 승리한 최종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플랜B\'를 모두 검토 중이다. 5억 달러는 부동산 재벌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 쏟아부은 선거자금의 3배 규모다. 미디어기업 블룸버그통신 창업주인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8번째 부자로 5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