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텍사스에서는 9만5000명의 비시민권자가 투표를 위해 등록했고 5만8000명의 비시민권자가 투표했다. 이 수치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전국적으로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유권자 사기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통계를 올렸다\"며 \"폭스 앤드 프렌즈에서 논의된 통계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텍사스 트리뷴은 트럼프 대통령이 허위 사실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텍사스 주가 등록 유권자 가운데 운전면허 등 신분증을 발급받을때 영주권이나 취업비자를 검증한 결과, 이 중 약 5만8000명은 1996년부터 작년까지 한 번 이상의 선거에서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중 누구도 불법투표를 한 증거가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미국 언론들은 \"텍사스를 포함해 미국에서 유권자 사기가 널리 퍼졌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