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위원회(FED)의 2019년도 금리 상승이 2-3차례 전망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의 전망 또한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09년 이후 내년이면 10년째 미국 부동산 가격이 상승 국면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 10년 주기설, 지속적인 경기 확장, 이자율 상승, 부동산 전문가와 경제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시각 등은 부동산 가격이 2020년 경에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18년 11월 현재 3.7%에 달하는 실업률과 안정적인 유가는 지속적인 경기 확장에 기대감을 주고 있으나 통화정책, 무역정책 등 정부 정책의 성패에 의해 향후 부동산 시장이 한차례 폭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에따르면 북동부 전체 지역 PendingHome Sales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세를 보였으나, 보스턴 인근 다운타운의 작은 콘도들은 밀레니엄 세대들의 주택 구매, 보급형 중소형 주택의 공급 부족 및 학생 인구의 증가세에 힘입어 부동산 버블이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의 리사 리씨는 “기준 금리 인상은 보통 국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때 이루어지며, 인상 자체가 경기를 살리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리씨는 또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자산관리의 첫걸음은 향후 전망도 중요하나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예기치 않은 경기 변화에 대응할 현금 자산을 항상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첫 집 구매의 경우 현재의 저금리 메리트가 향후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상쇄할 수도 있으므로 구매에 지체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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